영화

슬픈 일본 애니메이션, 추억의 마니

1. 지브리 스튜디오의 명작 중 하나 요 며칠 지브리 스튜디오의 애니메이션 리뷰를 많이 했다. 개인적으로 나는 이런 느낌의 일본 애니메이션을 많이 좋아한다. 웬만한 지브리 스튜디오 작품은 다 봤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모르고 있었던 애니메이션이 있었다. 바로 '추억의 마니'이다. 찾아보니 개봉 당시 국내 관객 수는 '37,000'명 정도로 다른 작품들에 비해 적은 편이다. 나는 이 애니메이션은 언니를 통해 알게 되었다. 일본에서는 2014년도에 개봉했고, 한국에서는 그다음 해인 2015년도에 개봉했다. 나는 이 애니메이션을 약 2-3년 전쯤 알게 되었다. 어느 날, 이 애니메이션을 봤냐고 물어서 안 봤다고 하니 꼭 봐야 한다고 추천했다. 그래서 그 자리에서 바로 보게 되었다. 103분의 러닝타임을 가진 애..

2023. 2. 3. 00:27

영화

힐링 일본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

1. 여운을 남기는 신비한 마법의 성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 대해 리뷰하고 나니,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 생각났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영화 중 내가 첫 번째로 본 영화이다. 이 영화는 2004년도에 개봉했다. 일본에서 가을에 개봉하고 한국에도 그 해 겨울에 개봉하게 되었다. 이 영화는 너무나도 유명해서 많은 사람들이 봤을 것이다. 만약 영화를 보지 않았다 할지라도, OST가 너무나도 유명하기 때문에 노래를 들어봤을 거라고 생각한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영화는 항상 마음을 차분하게 만든다. 내가 모든 일본 애니메이션을 본 것은 아니지만, 예쁜 그림체 때문에 일본 애니메이션을 좋아한다. 색감이 묘하게 예쁘다. 눈이 아프지 않고, 편안해지..

2023. 2. 2. 01:00

영화

일본 애니메이션 추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1. 내가 이 영화를 좋아하는 이유 나는 개인적으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애니메이션을 좋아한다. 지브리 스튜디오에서 나온 애니메이션은 웬만한 것은 다 본 것 같다. 내가 적은 영화 리뷰에 특별히 힐링의 느낌을 가진 영화들이 많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애니메이션은 분위기가 힐링 그 자체이다. 물론 애니메이션 내용을 들여다보면 심오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 부분도 있다. 잔잔한 피아노 음악, OST, 예쁜 그림체와 순수한 내용으로 인해 보는 이의 마음마저 깨끗해지는 기분이 든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개인적으로 좋아해서 여러 번 본 영화이다. 이 영화는 뻔하지 않은 결말이다. 그러다 보니 아쉬움이 많이 남고 영화가 끝난 이후에도 그 자리를 떠나기가 어려웠다. 마치 내가 그 장소에 있는 것 같았고, ..

2023. 2. 1. 23:40

영화

영국 로맨틱 코메디 영화, 어바웃 타임

1. 레이챌 맥아담스를 제대로 보여준 영화 영화 어바웃타임의 포스터를 보면, 여자주인공의 환한 웃음이 시선을 확 사로잡는다. 나는 배우들의 이름은 잘 기억하지 못하는 편이다. 아마, 레이철 맥아담스라는 배우를 영화 어바웃 타임을 통해 처음 알게 된 것 같다. (레이철 맥아담스를 검색해 보니 영화 '노트북'에 나왔다고 한다. 영화 노트북을 좋아하던 나였는데 왜 기억하지 못했을까?) 포스터만 보고 마냥 뻔한 로맨스 장르인 줄로만 알았다. 여자 주인공의 웃음이 너무 예뻐 보였고, 그녀가 입은 빨간 드레스와 헤어스타일이 너무 잘 어울려서 여자인 나도 여자 주인공에게 반할 것만 같았다. 나는 한 때 로맨스 장르 영화는 보지 않았었다. 판타지 장르, SF만 줄곧 보던 내가 어바웃타임을 어느 날 보게 되었다. 생각과..

2023. 1. 31. 11:49

영화

영화 플로리다 프로젝트 리뷰, 2018

1. 아름다운 무지개 너머의 이야기 누구나 한 번쯤 이 영화의 포스터를 봤을 거라 생각한다. 나는 예전에 예쁜 파스텔 톤의 건물 뒤로 무지개가 펼쳐져있는 이 영화의 포스터를 보고 그저 행복하고 재미있는 영화인 줄 알았다. 예전에 미국에서 교환학생을 할 때 플로리다에 가본 적이 있었다. 생각나는 것은 디즈니랜드 하나였다. 밝고 재미있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그 당시는 큰 흥미를 가지지 않았다. 볼 영화가 없어도 선뜻 손이 가지 않았었다. 어느 날은 볼 영화가 없어서 무엇을 볼까 고민하다가, 포스터만 보고 지나쳤던 영화 '플로리다 프로젝트'가 떠올랐다. 줄거리도 읽지 않은 채 영화를 보기 시작했다. 금요일 밤에 영화를 보기 시작해서 토요일 새벽까지 영화를 봤는데, 영화를 보면서 참 많이 울었던 것 같다. 내 ..

2023. 1. 31. 02:09

영화

따뜻한 힐링 영화, 리틀 포레스트 (2018)

2019년도에 개봉한 영화 리틀 포레스트는 일본 만화를 리메이크한 한국 영화이다. 1. 바쁜 현대사회 속 건네지는 힐링 메시지 리틀 포레스트는 영화관에서 본 영화는 아니다. 이 영화는 한참 시간이 흘러 보게 되었다. 심심한 어느 날, 영화가 보고 싶었다. 복잡한 이야기가 있는 영화가 아니라 힐링 영화가 보고 싶었었다. '힐링 영화'로 검색을 하고 볼만한 영화를 찾고 있었는데, 그때 내 눈에 리틀 포레스트 포스터가 눈에 띄었다. 그리고 포스터 안의 글귀가 나에게 와닿았다. '잠시 쉬어가도, 조금 달라도, 서툴러도 괜찮아.' 이 문장 하나로 그 당시 많은 위로를 얻었다. 현대 사회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바쁘게 살아간다. 바쁘게 살아가는 삶 속에서, 더 바쁘고 알차게 살아가지 못하는 것 같아 자책하기도 한다. ..

2023. 1. 31. 0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