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 2023. 3. 17. 12:08

옛날 영화 추천 스플래쉬 톰 행크스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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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래된 명작 스플래쉬

오늘은 아주 오래된 영화를 리뷰해보려고 한다. 오늘 리뷰할 영화의 제목은 '스플래쉬'이다. 스플래쉬는 영어로 'Splash'이고, 물을 튀기다/물을 첨벙거리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포스터를 보면 여자가 누워있는데, 자세히 보면 다리 부분이 사람과는 좀 다름을 알 수 있다. 이 영화는 인어인 여자와 사람과의 사랑을 다룬 다소 동화의 소재로 쓰일법한 것을 영화로 만들었다. 영화의 개봉일은 1984년으로, 지금으로부터 약 35년도 더 된 영화이다. 우리나라에는 4년 뒤엔 1988년에 개봉하였고, 약 6만여 명의 관객이 관람했다고 한다.

이 영화는 여러 가지 상을 휩쓸 정도로 그 당시 유명했다. 800만 달러의 낮은 예산이 투입되었지만, 수익은 무려 7천만 달러에 가까워서 대 성공작이었다고 한다. 영화를 감독한 '론 하워드'감독도 이 영화를 통해 유명해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한국에서도 아주 유명한 배우가 있다. 바로 '톰 행크스'이다. 이 영화로 인해 남자 주인공인 '톰 행크스'와 여자 주인공 '대릴 해나'도 바로 스타덤에 오른다. 

오래되었기 때문에 현대 영화와 비교하면 스토리가 탄탄하지 않고 부실한 부분도 있다. 하지만 사람들에게 익숙한 '인어공주'를 소재로 영화를 한 것이 조금 친숙하게 와닿지 않았나 싶다. 거기다 지금은 너무 유명하고, 나이가 든 배우들의 젊은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는 것도 흥미로운 것 같다.

 

 

2. 인어와 남자는 어떻게 사랑에 빠지게 되었는가?

'앨런'은 형과 함께 뉴욕에서 과일 판매업을 한다. 앨런은 어린 시절 물에 빠져 죽을 뻔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한 여자가 앨런을 구해주었다. 앨런은 그 기억을 잊지 못하면서 살아간다. 앨런이 바다에 다시 빠지게 되는 일이 있는데, 눈을 떠보니 무인도 같은 섬에 쓰러져있었다. 아무도 없냐고 소리치던 그때, 멀리서 한 여자가 걸어온다. 그 여자는 갑자기 앨런에게 키스를 하였고, 앨런은 여기가 어딘지 자신 좀 도와달라고 한다. 하지만 여자는 그때 바닷속으로 걸어 들어갔고, 유유히 사라진다. 앨런은 무사히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었지만 지갑을 잃어버렸고, 자신을 구해준 여자가 잊히지 않는다.

앨런을 구해준 여자는 바로 '인어'였다. 인어는 바닷속에서는 꼬리가 있어 자유롭게 숨 쉬고 헤엄칠 수 있었고, 바닷가 밖에서는 꼬리가 다리로 변해 사람처럼 걸어 다닐 수 있었다. 인어는 앨런이 떨어뜨린 지갑을 보고, 뉴욕으로 간다. 아무것도 입지 않은 나체의 형태로 뉴욕 한복판에 나타나자 사람들은 인어를 보고 소스라치게 놀란다. 그녀는 곧 경찰서로 끌려가게 되고, 앨런의 신분증을 본 뉴욕 경찰은 앨런에게 전화한다. 앨런은 자신이 찾고 있던 여자가 뉴욕에 있다는 전화를 받자마자 부리나케 달려간다. 하지만 그녀는 어딘가 이상했다. 말을 할 줄 몰랐던 것이다. 앨런은 우선 그녀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갔다. 여자는 모든 것이 낯설고 신기해하는 것처럼 보였다. 여자는 TV를 통해 영어를 배운다. 그리고는 백화점에 가서 쇼핑을 하기도 한다. 여자와 앨런은 함께 있으면서 사랑을 나누고 사랑을 키워갔다. 

인어를 연구하는 박사 월터가 있다. 이전에 월터는 앨런을 바닷가에서 마주친 적이 있다. 월터는 배를 타고 계속 인어를 찾고 있는데, 그때 자신의 조수가 신문을 보며 낄낄대는 것을 보고 화를 낸다. 조수는 나체의 여성이 뉴욕에 나타났다는 기사를 봤다고 이야기하고, 월터는 직감적으로 그녀가 인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곧장 뉴욕으로 달려가 앨런을 찾으려고 한다. 월터는 앨런을 미행하며 인어에게 물을 뿌리려고 한다. 인어는 물을 맞게 되면 사람의 다리가 인어의 꼬리로 변하기 때문이다. 

인어는 앨런에게 자신이 며칠 안으로 돌아가야만 한다고 말한다. 그래서 앨런의 청혼도 거절한다. 앨런이 인어에게 투덜대자 인어도 참지 못하고 도망간다. 밤낮으로 앨런은 인어를 찾아 헤맨다. 결국 두 사람은 다시 만나게 되고, 인어는 앨런의 청혼을 받아들인다. 그러다 대통령의 초대 만찬이 끝난 시간, 앨런은 인어와 함께 밖으로 나간다. 그 순간 월터가 그들을 포착하게 되고, 월터가 그들에게 물을 뿌리고 인어는 인어의 모습을 드러내게 되고 결국 국가기관에 잡혀가게 된다.

과연 그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인어는 바다로 돌아가게 될 것인가, 아니면 앨런과의 사랑을 이루게 될 것인가?

 

 

 

3. 영화 리뷰 및 평가

1) 1980년대 영화지만 재밌고 아름답다. 톰 행크스의 젊은 시절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2) 현실적으로 엔딩을 맞이하지 않아 좋았다. 동화 같은 결말이라 좋았다.

3) 어렸을 때 이 영화를 TV에서 더빙으로 방영해 주었는데, 세월이 흘러 추억의 영화가 되었다. 

4) 판타지 요소가 적절하게 들어간 명작인 것 같다. 동화 같은 이야기이다. 잠시 동화 속으로 여행을 다녀온 것 같다. 마치 어른들을 위한 동화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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